[현장연결] 국민의힘 혁신위 "대통령실 출신도 예외없이 상향식 공천해야"
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번째 혁신안을 발표합니다.
발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.
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]
오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에 관한 공천 관련 내용을 발표합니다.
우리 이소희 의원님께서 오늘 내용을 상세하게 발표할 겁니다.
[이소희 / 국민의힘 혁신위원]
안녕하세요, 이소희입니다. 오늘 혁신위는 두 가지 혁신안을 발표하고자 합니다.
이제 닫힌 국민의 마음을 치료하겠다는 생각으로 첫째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입니다.
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가 없습니다. 똑같이 공정한 경선에 참여해야 합니다.
둘째 엄격한 컷오프입니다.
첫 번째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, 두 번째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, 세 번째 금고 이상의 전과자 전부 공천 배제입니다.
이상 두 가지 안건을 제안합니다. 이상입니다.
[진행자]
오늘 발표한 혁신 안건과 관련해 이소희 혁신위원께 질의가 있으신 분들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
[기자]
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,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에 대한 기준이나 규정 같은 것이 있나요?
[이소희 / 국민의힘 혁신위원]
그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정할 것으로 계획을 했습니다.
[기자]
위원님께서 말씀해주신 4호 혁신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? 4호 혁신안이 앞서 어제 선거기획단에서 발표한 공천 배제 기준하고 거의 흡사해 보이는데 사전에 조율을 하셨거나 아니면은 뒤에까지 나온 공천 배제안을 바탕으로 해서 내려진 발표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.
[이소희 / 국민의힘 혁신위원]
사전에 조율된 내용은 아니고요. 저희 혁신위에서 안건을 논의를 한 내용이고 저희는 구체적인 내용은 방금 말씀드린 대로 공관위에 맡기는 것으로 하고 실질적으로 이런 아까 방금 혁신위원장님께서 말씀드린 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제안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제안을 한 것이고 그 기준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정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안을 내게 됐습니다.
[기자]
그렇다면 어제 발표한 내용하고 지금 안이 거의 흡사하다고 보이는데 새로운 혁신안이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 있는데요.
[이소희 / 국민의힘 혁신위원]
저희가 공천 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에 있어서 도덕성과 관련된 부분은 빼놓을 수 없다라고 좀 생각이 됐고요. 그래서 이러한 제안을 하게 됐습니다.
[기자]
위원님, 그러면 전략공천 같은 경우는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십니까?
[이소희 / 국민의힘 혁신위원]
네, 모든 지역구 전략공천 원천 배제입니다.
[기자]
그러면 앞서 혁신안 3호에서 청년 전략 지역구 이런 거 말씀하셨는데 기성 정치인들 입장에선 청년들한테 그렇게 기회를 주는 게 오히려 나에게 불리한 거 아니냐, 공정하지 않은 거 아니냐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.
[이소희 / 국민의힘 혁신위원]
그런 공정한 부분에 있어서 사실 청년들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아예 기회의 공정에 있어서도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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